21편(11/18, 토) – 철분을 가득, 한밤을 책임지는 버스를 타러

한신전철 신형차량 중 각역정차 전용으로 2017년 블루리본상을 받은 5700계 ‘제트실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1편 이동 경로:

무코가와→ 우메다: 한신전철 본선 각역정차(한신전철 5700계 ‘제트실버’)

아마가사키역 출발, 우메다역 하차, 우메다스카이빌딩 걸어서 이동

 

 

출발 기준으로 5700계 각역정차는 세 번째 출발입니다.

 

[사진591: 산요전철 5000계로 운행하는 직통특급 한신우메다행입니다.

지금까지 여행기를 보셨다면 왜 ‘한신우메다’로 안내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직통특급은 산요전철, 한신전철 노선을 경유하는데, 중간에 있는 신카이치~고소쿠코베 사이는

  한신과 한큐가 같은 플랫폼에서 승차학기 때문에 그냥 ‘우메다’라고 안내하면 혼동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카이치역을 첫 출발(시발)하는 한큐전철 출발 때 역 안내에 ‘한큐우메다’라고 안내합니다.

 

두 번째 열차까지 보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사진592,593: 5700계 객차 간 출입문에도 ‘난 제트실버야’라고 써 있습니다]

 

[사진594: 다이모쯔역에 도착 전 한글로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595: 이렇게만 보면 마치 우리나라 전철을 타는 느낌이 ^^; 일본어 안내와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사진596: 우선석도 롱시트이며, 색깔을 다르게 하고 바닥에 안내도 붙였습니다]

 

[사진597: 휠체어, 유모차 공간은 넉넉하게 확보했습니다]

 

[사진598: 사진595의 ‘다른 점’을 여기서 알 수 있죠? ‘히메지마역’ 도착 전입니다]

 

[사진599: 곧 노다역에 도착합니다. JR오사카칸죠선 노다역과 환승이 아닌, JR토자이선(東西線)

에비에역(海老江駅)과 환승이므로 혼동하면 안됩니다]

 

 

[사진600: 한글 안내에도 노다역은 JR토자이선 환승으로 안내합니다. 다음 역은 후쿠시마]

 

 

[사진601: 오사카의 후쿠시마역입니다. 안내에는 환승이 없지만, JR오사카칸죠선 후쿠시마역과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공식으로 JR오사카칸죠선과의 환승은 우메다로 안내합니다]

 

 

 

[사진602: 한신 하면 이게 빠질 수 없죠? 한큐한신홀딩스로 통합할 때에도 ‘한신 타이거즈’ 이름을

유지하는 조건이었습니다. 한큐 타이거즈 그런 거 없습니다.

주주총회를 할 때 일부 주주들은 아예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참가하기도 합니다]

 

[사진603: 이제 종점인 우메다역에 도착합니다. 역 번호가 시작하는 지점이죠(HS01)]

 

 

[사진604: 한신우메다역은 원래 지하라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한 역명판 품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진605: 선로 끝에 있는 열차 오버런 대비 장치]

 

 

[사진606: LED 방식이라 금방 바뀌었습니다. 보통(각역정차) 등급은 변화 없이 고소쿠코베행으로 되돌림운행]

 

[사진607: 측면 LED에서 다음 역 안내는 일본 표준화가 되는 듯 하네요]

 

 

[사진608: 고시엔까지 가는 급행이 출발합니다. 앞에서 많이 보신 8000계]

 

 

[사진609: 다시 우메다역을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철분섭취’는 끝났습니다]

 

 

[사진610: 우메다역 역장실입니다. 단체권, 정기권판매를 겸하고 있는데요]

 

 

[사진611: 5700계 관련상품도 팔고 있었는데, 제가 원했던 클리어파일은 매진이었습니다]

 

 

[사진612: 우메다역에 맡겼던 짐을 코인락커에서 찾습니다 정신 없을 때 이런 거 놓고 갑니다^^]

 

 

[사진613: 2025년에 오사카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행기를 쓰는 시점에서 아직 결정되진 않았죠]

**오사카 엑스포 유치 및 홍보를 위해 도카이도신칸센, 산요신칸센, 큐슈신칸센 차량 안에 오사카 엑스포

로고 스티커를 3월부터 붙일 예정입니다(아래 사진 참고)

 

 

 

[사진614: 우메다역과 JR오사카역은 인접해 있습니다. 앞에 오사카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요도바시 우메다]

 

 

[사진615: 요도바시 우메다로 가는 구름다리가 새로 생겼습니다. 횡단보도로 건널 필요 없이 이동할 수 있죠]

 

저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이동수단을 타러 이동합니다. 오사카 관광을 하신 분은 익숙한 ‘그곳’인데,

좀 멀긴 하지만, 길만 잘 따라가면 찾는 데 어렵진 않습니다.

 

[사진616: 요도바시 우메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서 1층으로 내려오면]

 

[사진617: 신우메다시티 안내와 함께 긴~굴다리가 나옵니다. 집이 용산 근처라 용산전자상가의

‘그 굴다리’ 느낌도 있지만, ‘삐끼’들은 없습니다 ^^]

 

 

[사진618: 당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천정 높이가 낮았습니다. 평균 신장을 가진 분은 OK]

 

 

[사진619: 긴 인도를 걸어서 올라오면 나오는 신우메다시티입니다. 대표 건물은 우메다스카이빌딩이죠]

 

 

[사진620: 타워이스트 건물 옆으로 버스 아이콘이 보이네요. 목적지에 다 왔습니다]

 

이 여행기의 ‘목적’인 버스패스 이용 첫 야간버스 이용 이야기를 다음 편부터 펼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