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편(11/19,20 일, 월) – 도쿄와 산인지역을 잇는 조금은 긴 거리 버스(2)
2018년_JTrain_Inside/201711_가즈아버스 2018. 4. 22. 06:29신주쿠버스터미널(바스타신주쿠)에서 오늘 숙박을 할 야간버스를 승차했습니다.
윌러익스프레스 버스(이하 WE버스)가 운행하는 요나고, 마츠에, 이즈모시로 가는 L9119편입니다.
*38편 이동 경로:
신주쿠버스터미널 →요나고역 앞: 윌러익스프레스 버스 L9119편
신주쿠버스터미널 출발, 휴게소 네 군데 들른 후 요나고 문화홀(요나고역) 하차
36편에서 버스 출발 후 안내하는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이 버스는 안내를 할 때에만 천정의 LCD가 펼쳐지는 형태였습니다.
[사진1101: 안내방송이 끝나면 LCD는 천정에 쏙~ 들어갑니다]
이 버스는 총 다섯 군데 휴게소를 들릅니다. 거리가 도쿄~오사카보다 먼 만큼 휴게소 정차도 많습니다.
[사진1102: 가와사키 번호판의 이즈모타이샤 방면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이 사진은 필수입니다]
[사진1103: 자판기 사이로 유루캐릭터(ゆるキャラ)가 있네요.
일본에는 이러한 유루캐릭터가 전국에서 ‘경쟁’ 중입니다. 전국구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중에는 구마몬이 있죠]
[사진1104: 토메이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라면 상행, 하행 100% 정차하는 에비나SA입니다.
전날 오사카우메다 →신주쿠 고속버스도 마지막 휴게소가 이곳이었죠]
[사진1105: 휴게소라기 보다는 백화점에 온 느낌입니다. 주로 먹을 게 많지만요]
[사진1106,1107: 전날 들렀을 때 시간은 04시대라 가게가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손님맞이 절정시간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1108: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구입하고, 위 사진의 가게 중 한 군데에서 구입했습니다]
[사진1109: 음료수는 살짝 보이네요 ^^; 중간에 휴게소를 또 들르겠지만, 이걸로 하룻밤을]
[사진1110: 정차 중인 버스 바퀴에 있는 ‘규정 그대애~~~~~로.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누구같이 규정 깨가면서 하다가 ‘방에 갑니다’]
두 번째 야간버스는 다섯 군데 휴게소 중 세 번만 내렸습니다.
저는 요나고에서 내리는데, 요나고까지 가는 승객은 휴게소가 네 번인데요, 오늘 오전부터 케이오전철과
도쿄도교통국 교통기관을 하드코어하게 돌아다녔더니, 중간에 ‘잠이 들었나 봅니다^^’
[사진1111: 세 번째 휴게소인 카사이SA(加西サービスエリア)입니다. 어느새 효고현(兵庫県)에 왔네요.
이 휴게소는 츄고쿠자동차도로에 있습니다]
[사진1112: 큰 도시에 있는 휴게소에 비해 조명이나 시설 등은 아무래도……여기는 NEXCO 서일본 관할입니다]
[사진1113: 가게는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물건을 사는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대가……]
[사진1114: 한밤중이라 손님이 없는 건 다른 곳도 비슷할 겁니다]
[사진1115: 교토 지역 상품을 멀리 떨어진 효고현 쪽에서 판매하네요]
[사진1116: 카사이SA 휴게시간이 끝나고 다시 소등 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또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한테는 마지막 휴게소이고요, 이즈모시 방면을 가는 승객에는
휴게소가 하나 더 남았습니다.
[사진1117: 다이센PA(Parking Area)는 돗토리현 요나고자동차도로에 있습니다. 오야마가 아니라 다이센입니다]
PA 내에서 낮에는 다이센 전망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안보이죠 ^^
[사진1118: 지금까지 보셨던 휴게소에 비해 규모는 작습니다. 흡연실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1119: 오리온버스도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저비용버스입니다]
[사진1120: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안전벨트는 운전 및 탑승자의 기본입니다]
이렇게 해서 휴게소는 다 들렀습니다. 수십 분 후 안내방송과 함께 도착한 첫 번째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사진1121: 안내에는 요나고역앞이라고 하지만, 요나고 문화홀 앞에 정차합니다. WE버스 정류장 안내판도 있고요]
정차한 곳에서 요나고역까지는 걸어서 약 4분 거리로 가깝습니다.
[사진1122: 도쿄에서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으로 보였습니다.
침대특급 선라이즈이즈모보다 가격이 싸면서 버스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탈만한 교통수단인 야간버스입니다]
[사진1123: 요나고역앞에 내린 승객을 확인하고 버스는 마츠에, 이즈모시를 향해 출발]
[사진1124: 요나고문화홀 앞에 붙어 있던 이벤트입니다. 아카펠라 그룹 라이브 이벤트가 있네요]
[사진1125: 요나고역으로 향하는 중에 있는 호텔 광장에 새 조형물이 있습니다. 위 사진이 이 주변의 야경이네요]
[사진1126: 길 건너 보이는 건물이 요나고역입니다. JR서일본 산인 지역의 중요한 교통요충지입니다]
[사진1127: 요나고역은 오랜만에 왔습니다. 항상 특급 야쿠모로 왔는데, 이번에는 도쿄에서 버스로]
[사진1128: 요나고역 앞 광장은 ‘단단광장(だんだん広場)’으로 부르는데, 이 기념조형물은
산인(山陰) 지역의 첫 철도노선을 기념해서 만들었습니다. 마치 은하철도999가 출발하는 모습인데……]
[사진1129: 공중 플랫폼을 벗어나면 바로 앞이 토요코인이네요 ^^]
[사진1130: 조형물 아래에는 전세버스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런 중형버스가 있었으면……
대형버스로 이동하기에 애매할 때 이 정도 규모도 좋을 때가 있죠]
야간버스로 요나고역에 왔습니다. 요나고역 하면? 그 노선이죠. 곧바로 ‘철분섭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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