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철도] 도쿄메트로의 ‘로컬선’ 역이 완전히 바뀌면? ‘도심직통’으로 역과 거리는 어떻게 바뀔까?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7. 3. 06:15등장하는 두 역 중 치요다선의 아야세지선인 키타아야세역 내용은 공사 진행 등을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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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량 구간반복운행이 10량으로 도심직결
도쿄 내를 잇는 도쿄메트로에서 짧은 3량편성 열차가 달리는 ‘로컬선(ローカル線)’ 같은 구간이 있다.
치요다선(千代田線) 키타야야세지선(北綾瀬支線)인 아야세~키타아야세(綾瀬~北綾瀬)와
마루노우치선(丸ノ内線) 호난쵸지선(方南町支線) 나카노사카우에~호난쵸(中野坂上~方南町) 구간이다.
이 중 키타아야세지선에서는 현재 아야세역과 키타아야세역 사이를 잇는 3량편성 열차만 운행하고 있다.
(회송열차 통과는 승객이 탈 수 없으므로 제외)
예를 들어 키타아야세역에서 도심으로 가려면 아야세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그러나, 현재 키타아야세역 플랫폼을 10량편성 대응으로 연장공사를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0편성으로
키타아야세역에 출발/도착하는 도심 방면 직통열차가 생길 예정이다.
키타아야세지선은 원래 키타아야세역 북쪽에 있는 아야세차량기지(綾瀬車両基地) 인입선으로 만들었다.
도쿄메트로에 따르면, “치요다선 개업때부터 주민 요청이 있으면 차량기지로 가는 인입선에 새로운 역을
만들 예정이 있었다. 개업 후 근처에서 강하게 요청을 하여 3량편성 구간반복 열차로 운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치요다선 아야세~카스미가세키(霞ヶ関) 개업 8년 후 1979년에 키타아야세역이 개업했다.
도쿄메트로는 본선 직통화 공사 목적에 대해 “키타아야세~아야세를 달리는 10량편성 회송열차 일부로
영업운행을 함으로써 아야세역 환승 필요를 줄이고, 플랫폼 혼잡완화와 이용편리성 향상을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키타아야세역은 환상7호거리(環七通) 남쪽에 역 출입구가 있으나, “환상7호거리 북쪽과 역 서쪽과 가까운
쇼부누마공원(しょうぶ沼公園) 쪽에도 출입구를 만들어 엘리베이터를 통해 여러 경로를 만든다.
▶마루노우치선에서 ‘새로운 첫 출발역’
마루노우치선 호난쵸지선도 키타아야세지선과 같이 나카노후지미쵸역(中野富士見町駅)과 가까운
나카노차량기지로 가는 인입선 역할이 있다.
호난쵸지선에서는 현재 지선 내를 반복운행하는 3량편성 구간열차뿐만 아니라 시간대에 따라
신주쿠(新宿), 이케부쿠로(池袋) 방면 본선 직통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다만, 본선 직통열차는 차고를 통해 나카노후지미쵸역을 첫 출발, 종착하며, 지선의 종점에 위치하는
호난쵸역에는 구간반복열차만 출발/도착하고 있다.
도쿄메트로는 현재 이 호난쵸역 플랫폼을 6량편성 대응 연장공사를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호난쵸역부터
신주쿠, 이케부쿠로 방면 직통운행을 시작한다.
도쿄메트로는 “나카노사카우에역 환승으로 인한 혼잡완화와 낮시간 신주쿠 되돌림운행 열차의 연장운행으로
이용편리성, 속달성을 향상시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요다선 키타아야세지선은 차고로 들어가는 인입선 내 역을 설치하여 이용한 경우이나,
호난쵸지선은 조금 다르다.
“마루노우치선 건설 당시 호난쵸에는 도심부로 직통하는 교통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본선에서 분기선 형태로
연장하는 계획이 있었다. 그 계획에서 토지를 취득한 것이 현재 나카노차량기지가 있는 장소다”라고 설명했다.
원래 호난쵸까지 지선을 이을 계획이 있고, 중간에 차량기지를 설치했기 때문에 현재 운행형태가 되었다.
▶도심직통화로 거리는 어떻게 바뀔까?
도심으로 직통하는 열차가 새롭게 첫 출발역(시발역)이 됨에 따라 키타아야세역 주변에는 개발을 진행하고 이다.
아다치구 지역디자인 담당은 “2018년6월에 쇼부누마공원 축제를 개최했을 때 이미 아파트를 사서
이사왔다는 사람이 여럿 있었다. 새로운 아파트도 들어서고 있어서 부동산 움직임을 실감한다”라고 말했다.
디자인 담당자는 “10량화가 되면 단순히 생각해도 현재의 3배 이상 승객이 탈 수 있다.
한편 역 지하를 통하는 환상7호거리는 자동차, 자전거도 통행량이 많아 일부가 역 이용자로
예상할 수 있다. 교통거점으로 하는 Park and Ride 의견도 있어서 아다치구도 주변과 협의하여
지역디자인 계획을 세워서 앞으로 크게 바뀔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난쵸역 주변은 어떨까? 스기나미구(杉並区) 담당자는 아주 큰 개발은 없지만, 2017년12월에는
환상7호거리 쪽에 엘리베이터를 갖춘 새로운 출입구를 만들었으며, 공무원 숙소 철거지를 재개발 한
대규모 아파트 분양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아파트는 호난쵸역이 ‘도심직통화’를 하나의 세일즈포인트로 한다.
도쿄메트로는 두 역의 도심직통열차 운행계획에 대해서는 “적절한 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6월29일, Traffi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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