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체계 개선] JR서일본: 전철 검사 자동화 – 후쿠치야마 차량기지에 상태감시장치 설치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7. 14. 06:53JR서일본은 교토 후쿠치야마(福知山) 전철기지에 차량상태 감시장치(車両状態監視装置)를 관내에
처음으로 도입, 6월29일에 공개했다. 기지에 들어가는 선로에 설치한 고해상도 카메라와 센서로
통과하는 차량의 이상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지금까지 작업원이 하던 검사를 자동화하여 안전성 향상과 기계를 사용함으로써 인력 수고를 줄이고,
측정빈도를 늘려서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고 승차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장치는 차량기지 등 16개소에 도입할 계획이다. 후쿠치야마는 겨울에 서리가 영향을 주는 팬터그래프 고장으로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측정장치를 빨리 도입하기로 결정, 후쿠치야마 전철기지는 6월11일에 설치했다.
선로를 걸치는 형태로 세운 전봇대에 고해상도 카메라, 측정 센서, 조명 등을 붙여서 지붕 위 상태를
영상으로 기록, 가선과 닿는 팬터그래프 두께를 측정한다. 또한 선로 근처에 설치된 측정 센서, 제어장치 등에서
차 바퀴의 마모 상태와 진동 크기도 측정한다. 결과를 자동으로 판정할 수 있으며, 자료는 담당자 PC로 전송한다.
그동안은 팬터그래프 등 지붕 위는 10일 내에 1회, 대차 등 바닥 아래를 90일 내 1회 비율로 작업원이
눈과 계측기로 편성 당 20분에 걸쳐 검사를 했다.
이를 자동화 장치 도입으로 전철이 지나갈 때 1분 단위로 검사를 할 수 있다.
현재는 시험단계로 향후 데이터를 쌓고 장치 정밀도를 분석하여 운용을 시작한다.
사업비는 향후 도입하는 다른 15개소를 포함해서 약 40억엔이다. JR서일본 철도본부 호리 검수과장은
“차 바퀴 손상과 닳는 정도가 심하면 승차감이 나빠지는데, 빠른 단계에서 발견, 보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7월1일, 료탄일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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