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체류 통계] 나라 지역 외국인 방문객 3.4배 늘어 긴키지역 최고, 체류시간은 최저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7. 16. 05:56아래 숫자는 외국인 한정 IC카드 승차권인 ‘간사이 원패스’를 분석한 것입니다.
실제 나라 지역 방문 외국인은 더 많습니다. 나라 지역은 긴테츠나라역, JR나라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어서 이 곳만 보고 휭~떠나는 관광객이 많은 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나라의 주요 관광은 사찰 등이 아니라 ‘사슴’이 되어버렸죠.
즉, 나라공원 주변만 보고 휭~가버리니 체류시간이 초단시간이 되어버립니다.
긴키운수국(近畿運輸局)과 간사이경제연합회(関西経済連合会) 등은 일본방문 외국인을 위한 IC승차권
간사이 원패스(KANSAI ONE PASS) 이용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4~12월, 나라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3.4배 늘어난 48,000명이었는데 비해, 체류시간은 긴키 2부4현에서
가장 낮아, 오랜기간 과제인 ‘당일치기 관광 탈피’를 못하고 있는 실태가 밝혀졌다.
간사이 원패스는 JR서일본과 사철 각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IC승차권으로 2016년4월에 도입,
간사이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과 케이한신(京阪神) 주요 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긴키운수국 등은
2017년4~12월에 팔린 약 134,000장을 대상으로 승/하차 이력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이 2016년4~12월(약 42,000장 판매)에 비해 3배가 넘어 각 지역 방문자 수는 모두 증가했다.
나라는 14,000명에서 48,000명으로 3,42배 증가를 디록, 오사카(2.97배), 교토(2.6배)를 뛰어넘는 실적이었다.
그러나, 체류기간은 4.6시간으로 짧았다. 오사카(61.4시간), 교토(30.2시간)에 크게 뒤쳐졌으며
시가(滋賀, 10.5시간), 와카야마(和歌山, 8시간), 효고(兵庫, 6.6시간)에도 못미치며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나라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최종 하차역을 조사해보니, 오사카부가 69.7%, 교토부가 21.8%였다.
나라현 내 숙박은 7.9%에 그쳤다.
긴키운수국 담당자는 “나라는 숙박시설이 적은데다가 와카야마와 달리 교통 편리성이 높은 것이 오히려
체류를 짧게 하는 요인이 되는 듯 하다. 교토, 오사카에 치우친 관광객을 간사이 전체로 넓히는 시책이 필요하다”
라고 지적했다.
출처: 6월29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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