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JR동일본과 가와사키시(川崎市)는 JR무사시코스기역(武蔵小杉駅) 혼잡완화를 위해 역 플랫폼과
개찰구를 새로 만드는 각서를 체결했다. 무사시코스기역은 최근 주변 지역 고층아파트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고 있으며, 아침 통근시간대 등은 플랫폼과 연결통로가 매우 혼잡한 문제가 있다.
플랫폼을 늘리는 대상은 JR요코스카선(横須賀線)으로 2023년 목표로 하행 전용 플랫폼을 새로 만들고
2면2선화 하여 많은 승객을 수용할 계획이다.
현재 플랫폼은 상행 전용으로 할 예정으로 공사에 필요한 비용은 JR동일본이 부담한다.
새로운 개찰구는 JR요코스카선과 JR난부선(南武線)이 교차하는 지역 근처에 설치할 예정으로, 플랫폼 신설하는
2023년 이후 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난부선 북쪽에서 접근성 향상으로 역 구내, 주변 보행자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비용은 가와사키시가 부담한다.
JR동일본과 가와사키시는 향후 설계방법 등을 협의하여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빠른 시기에 사용 시작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성 조사에서는 2016년 JR요코스카선 무사시코스기~니시오이(西大井駅) 혼잡률은 191%,
JR난부선 무사시나카하라(武蔵中原)~무사시코스기는 188%로 혼잡이 극심한 상태다.
이런 상황 때문에 트위터 등에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으며, 가와사키시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한
‘가와사키지역연합회(川崎地域連合)’는 혼잡완화를 요구하는 서명활동을 했다.
출처: 7월17일, ITMedia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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