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이름 변경] JR서일본 히가시네야가와역 →네야가와코엔역으로 바꾸기로, 변경비용은 지역 부담
2018년_JTrain_Inside/화제와_이야기들 2018. 12. 18. 06:43오사카부(大阪府) JR각켄토시선(学研都市線, 가타마치선[片町線]) 히가시네야가와역(東寝屋川駅) 이름이
네야가와코엔역(寝屋川公園駅)으로 바뀐다.
변경에 드는 약 1억2천만엔 비용을 네야가와시(寝屋川市)가 전액 부담으로 실현하는데, 무슨 목적일까?
11월20일 JR서일본과 네야가와시 발표에서는 2019년 봄부터 히가시네야가와역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키타가와 노리오(北川法夫) 네야가와시장은 “승/하차객 증가로 경제효과는 당연히 있다. 경제 파급효과는
475억엔으로 예상한다”라며 역 이름 변경에 강한 기대를 하고 있다.
히가시네야가와역은 시청에서 15분 정도 떨어져있는 역으로 승/하차는 하루 9,200명으로 많진 않다.
새 역 이름에서 유래하는 네야가와공원은 잔디와 야구장 등이 있는 약 96,800평의 공원으로
이 공원 자체를 시의 ‘얼굴’로 하겠다는 목적이다.
시 정책과는 “텐노지공원(天王寺公園)’의 텐시바같이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비슷한 이미지인 텐노지역(天王寺駅) 앞에 있는 텐시바(てんしば).
지금은 별 것 없는 네야가와공원을 향후 가게를 유치하는 등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네야가와시 인구가 1995년을 최고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육아세대 전출이 눈에 띄어,
시로써는 역 이름에 ‘공원’을 넣어서 이미지를 높이려는 전략인데, 그뿐만이 아니다.
정책과는 “교육환경을 충실히 하는 의미에서 시설일체형 초중학 일관 학교 건설을 예정한다”라고 말했다.
2022년에는 두개의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하나로 정비하고, 통합으로 남는 철거지에 주택과 아파트를 만들어
역과 잇는 새로운 도로 정비를 하는 등 주변 거리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지역은 토요나카시(豊中市)의 키타오사카큐코(北大阪急行) 료쿠치코엔역(緑地公園駅)이다.
젊은 세대가 많으며, 조용한 주택가로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다.
역 이름에 공원이 들어있어서 좋은 점이 있는지 료쿠치코엔역 근처에 사는 사람에 물어보니,
“핫토리료쿠치(服部緑地)로 바로 갈 수 있어서 부러움을 받고 있다”
“녹지가 많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에 밝은 이미지다”라고 말한다.
역 이름을 바꾸는 걸로 네야가와시가 생각한 지역 만들기를 진행한다.
키타가와 시장은 “육아세대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교토에도 신오사카, 오사카 시내에도 갈 수 있는
교통 편리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곳을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11월20일,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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