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철도박물관에서 772 한 마리(혹은 여러 마리)가 저지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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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의 성지에서 있어서는 안될 도난사건이 일어났다. 이렇게까지 심한 피해는 직원들도 겪어보지 못했다.
철도 팬 매너가 무너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2018년12월28일, 철도팬의 성지인 사이타마시(さいたま市) 철도박물관(鉄道博物館, 통상 텟파쿠로 부름)에서
발생한 도난사건. 본관 1층에 전시한 옛 국철시대 차량 쿠모하455형(クモハ455形)에서 승하차 출문 옆에 있던
마츠시마(まつしま) 열차 이름판(복제품)이 도난 당했다. CCTV를 설치하고, 경비원 순찰도 했지만, 피해를 입었다.
텟파쿠 미야기 관장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라고 분노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향후 새로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철도 붐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제가 되는 건 일부 철도팬의 나쁜 매너다.
철도사건은 철도 관련 시설을 훔치는 토리테츠(盗り鉄)로 불리는 악성 매니아(그냥 772임) 소행으로 보이며,
전국 철도회사에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
2018년8월에는 비경역(秘境駅)으로 불리는 시코쿠 JR도산선(土讃線) 츠보지리역(坪尻駅) 대합실에 있던
기념 스탬프가 없어졌으며, 5개월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JR시코쿠가 올해 새로 만들었다.
다만, 철도회사 쪽도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다.
매년 입석 손잡이(つり革)가 없어지는 피해를 입는 도쿄메트로는 2018년부터 차내에 CCTV 설치를 시작했다.
마루노우치선(丸ノ内線)과 히비야선(日比谷線)에서는 이미 일부 차량에 도입을 했으며, 긴자선(銀座線)은
2019년부터 차례로 설치한다. 다른 노선에서도 새로운 차량과 대규모 리뉴얼에 맞춰 CCTV를 늘린다.
도쿄메트로는 “입석 손잡이 도난과 좌석에 장난질, 민폐행위 등 차내에서 범죄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건
용서할 수 없으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내용 요약: 2018년12월, 사이타마시 철도박물관의 전시차량에서 부품 도난사건이 발생했고,
도쿄메트로 차내에서는 입석 손잡이 도난사고가 있는 등, 철도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건
철도를 순수하게 즐기려는 사람들마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이게 하는 잘못된 행동이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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