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의 고민] 가마쿠라시: 매너 조례안 마련, 혼잡할 때 걸으면서 먹기와 민폐 촬영은 하지 말기
2019_Last-Inside/화제, 잡다한 이야기들 2019. 3. 10. 06:58가나가와현(神奈川県) 가마쿠라시(鎌倉市)는 관광객의 매너 향상을 촉진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음식점이 늘어선 코마치길(小町通り)과 인기 만화의 ‘성지’인 에노시마전철(江ノ島電鉄) 건널목 등 시내 전 지역에서
혼잡 때 걸으면서 음식을 먹거나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는 사진촬영 등 민폐행위를 자제하도록 요구한다.
조례안에서는 시, 시민, 사업자, 관광객 모두의 매너 향상을 추진하며, 시민과 관광객에 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시와 사업자는 민폐행위를 미리 방지함을 각각 노력으로 할 것을 의무로 했다.
민폐행위로는
▣ 좁고 혼잡한 장소에서 걸으면서 음식을 먹어서 다른 사람 옷 등을 더럽힐 우려가 있는 행위
▣ 소유자 허락 없이 차도와 선로 주변에 멈춰서 사진 촬영
▣ 산길 등 좁고 혼잡한 장소를 뛰어서 보행자를 지나가거나 경기 대회를 여는 것을 규정한다.
한편 처벌 규칙은 마련하지 않는다.
조례안은 5년 전, 등산로에서 자전거 레이스와 단체주행 등을 금지하도록 요구하는 진정이 있어서 채택된 것이 계기다.
또한, 예전부터 코마치길 등 관광지에서 걸으면서 먹는 행동이나 인기 만화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등장한
가마쿠라코코마에역(鎌倉高校前駅) 근처 건널목에서 팬들의 촬영방법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시는 ‘모두가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는 관광도시’를 목표로 조례안을 정리했다.
조례안은 개회중인 시의회 2월 정례회의에 제출,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22일 본회의에서 표결 예정이다.
출처: 2월15일, 카나로코
**내용 요약: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한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는 관광객이 민폐행위 등을 하지 않도록
매너 향상 방안을 조례로 만들어서 시의회에서 검토, 표결 예정임.
걸어 다니면서 음식을 먹거나, 민폐를 끼치는 촬영 등이 해당되며, 처벌규칙은 마련하지 않음(계도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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