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편(‘11/12/30, 9일차) – 산인 끝장여행(3): 사악한 로컬 분기역을 지나 살짝 내륙으로

84편(‘11/12/30, 9일차) – 산인 끝장여행(3): 사악한 로컬 분기역을 지나 살짝 내륙으로

 

철도여행 경로 중 잘 가지 않는 산인선 동해안경로를 따라 이즈모시부터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84화 이동 경로:

이즈모시→하마다: 산인선 각역정차(키하47 2량 편성)

고츠역 출발, 쿠시로역 정차

 

 

현재 도착한 역은 사악한 로컬선인 ‘산코선(三江線)’의 분기인 고츠역(江津駅)입니다.

산코선 여행기는 연구회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티스토리가 생기기 전인 2008년 여행기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19

 

 

[사진3311: 잠시~쉬었다 가는 고츠역입니다]

 

[사진3312: 산코선 미요시 방면 열차안내입니다. 누가 시각표 지운 게 아니고, 하루 5편입니다.

그것도 종점인 미요시까지 한번에 가는 열차는 하루 2편입니다.

이 마저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짤 없이’ 운휴하는 노선입니다]

 

[사진3313: 그에 비해 산인선은 열차가 ‘많은’ 편입니다만, 다른 간선에 비해서는 적은 운행입니다]

 

[사진3314: 지금 08시40분인데요, 산코선 열차는 4시간 후에, 그것도 하마하라까지만 가는 열차안내입니다]

 

[사진3315: 고츠역은 매표소가 있어서 JR Pass 등으로 지정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시 산인선 여행을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고츠역에서는 10분을 정차.

 

[사진3316: 수동개찰이라 JR Pass를 펼쳐서 역무원에 보여준 후 통과했습니다]

 

[사진3317: 고풍 느낌으로 고츠역을 장식하고 있네요]

 

[사진3318: 산인선 역명판입니다. 산코선의 다음 역은 고츠혼마치(江津本町)입니다]

 

[사진3319,3320: 하마다행 각역정차의 전체 모습을 이제 보여드리네요. 일명 ‘짬뽕도색’ 2량 편성입니다]

 

[사진3321: 하마다 방면 신호는 아직 빨간색입니다]

 

[사진3322: 3번 선의 열차가 산코선을 운행하는 키하120입니다]

 

[사진3323: 산인선과 산코선 안내가 같이 있는 역명판. 저는 오른쪽 역으로 출발합니다]

 

[사진3324: 중, 장거리 열차에 필수요소인 화장실입니다.

관리 이슈 의견이 있지만, 승객이 진정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지연 없이 정시에 고츠역을 출발했습니다. 이즈모시역 출발에 비해 많이 밝아졌습니다 ^^

 

[사진3325: 도로에 차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연말연시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산인선 주변]

 

[사진3326: 건물에 예쁘게 작품을 만들었네요. 어린이집이 아닐까 하는 추측]

 

[사진3327: 발음하기 쉽진 않은 역, 츠노즈입니다. 교행 가능한 역으로 1920년 개업 때에는 종점이었습니다]

 

[사진3328: 요나고까지 가는 키하126계와 교행합니다. 요나고 방면의 열차에는 승객이 꽤 있었습니다]

 

[사진3329: 오사카경제대학 홍보에 ‘한류’ 내용을 언급했네요. “이러한 의문도 학문이 된다”]

 

[사진3330: 오래된 국철시대 역명판과 JR시대 역명판이 같이 있는 우야가와 역입니다]

 

[사진3331: 우야가와역은 1959년에 개업했습니다]

 

[사진3332: 자연의 주는 혜택을 잘 이용하면 ‘에너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산 정상의 풍력발전기들]

 

[사진3333: 멀리 바닷가가 보입니다. 산인선 구간구간마다 바닷가를 따라 이동을 하여 ‘눈이 시원해 집니다’]

 

[사진3334: ‘파도의 아들?’^^ 하시 역입니다. 예전엔 무인역이었으나, 2000년에 ‘해양관 아쿠아스(海洋館アクアス)’

개업으로 리뉴얼 하여 업무위탁역이 되었고, 특급열차도 정차합니다]

 

[사진3335: 하마다철도부가 후원, 홍보하고 있는 시마네해양관 ‘아쿠아스’입니다. 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

http://www.aquas.or.jp/modules/info/content0008.html]

 

[사진3336: 하시역에 내리는 승객의 모습입니다. 이 구간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습 보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3337: 하시역을 출발 후 산인선 내륙을 달립니다. 지도를 보면 하시역 이후 커브가 나오는데,

각역정차는 속도를 줄이겠지만, 키하187계 등의 틸팅열차는 차량의 성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진3338: 한자는 익숙하지 않지만, 히라가나 발음이 ‘매우 익숙한 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사진3339: 쿠시로역 발음은 철도를 잘 안다면 홋카이도 동쪽의 주요 역임을 알 수 있겠죠?

가끔 경로검색에서 ‘쿠시로’를 잘못 선택했다가 홋카이도에서 본토로 비행기 타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

**홋카이도의 쿠시로역은 중요한 분기역이나, 산인선의 쿠시로역은 1면1선의 무인 로컬역입니다.

 

[사진3340: 단선구조의 산인선과 도로가 함께 달립니다. 9번 도로인 ‘산인도(山陰道)’입니다]

 

다음 편에 열차의 종점, 그리고 잠시 쉴 수 있는 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