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편(‘11/12/30, 9일차) – 산인 끝장여행(7): 바다가 들리는 선로를 따라

89편(‘11/12/30, 9일차) – 산인 끝장여행(7): 바다가 들리는 선로를 따라

 

마스다역에서 산인선을 이용, 나가토시행 각역정차에 승차했습니다.

산인선과 야마구치선 불통구간은 88편에서 지도와 함께 설명했습니다.

 

*89화 이동 경로:

마스다→나가토시: 산인선 각역정차

이이노우라역 출발, 코시가하마역 정차, 출발

 

 

이 여행기는 2011년12월이며, 2014년4월 현재 산인선, 야마구치선 불통구간이 있으며,

해당 구간은 대체버스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위 지도가 이이노우라~코시가하마 경로인데, ‘경로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출발, 도착점만 표시합니다.

2014년 가을이 되면 다시 경로를 알려주겠죠. 현재 마스다 출발 열차는 스사역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사진3471: 단칸방 키하120계에 승객들로 가득했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있었습니다]

 

[사진3472: 뒤에서 찍은 거라 30km/h 서행구간을 통과한 상태입니다]

 

[사진3473: 서행구간 통과 후 다시 철교를 빠르게 달립니다]

 

[사진3474,3475: 야마구치현 최북단인 에사키역입니다. 2면2선이며, 역 건물은 상행선 쪽에 있습니다]

 

[사진3476: 에사키역을 출발했습니다. 2014년4월 현재 지금 보시는 구간이 열차가 갈 수 있는 마지막 경로입니다]

 

산인선의 피해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해안 쪽을 끝까지 열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태죠.

 

[사진3477: 마스다역에서 출발, 서쪽으로 철도가 갈 수 있는 끝인 스사역(須佐駅)입니다.

2014년4월 현재 스사역 서쪽으로 나고역(奈古駅)까지 열차가 불통인 상태입니다]

 

불통구간인 스사~나고 사이는 2014년 가을까지 복구하여 운행재개 예정입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008

 

[사진3478,3479: 2014년4월 현재 산인선 종점이 되어버린 스사역입니다. 대체버스가 있다 해도,

철도가 끊어지면 지역의 ‘이어짐’도 끊어집니다]

 

[사진3480: 스사역을 출발했습니다. 2면3선 구조입니다]

 

[사진3481: 도로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선로가 있습니다. 바다와 내륙을 왔다 갔다 하는 구간입니다]

 

[사진3482: 잠시 바닷가를 떠났다가~]

 

[사진3483: 다시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달리는 산인선 각역정차]

 

[사진3484: 우타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위치는 열차 뒷문입니다]

 

[사진3485: 우타고역은 2면2선이며, 역 건물은 상행선 쪽에 있습니다]

 

[사진3486: 우타고역도 바닷가가 가깝습니다. 내리면 바로 바다가 보이죠]

 

[사진3487,3488: 잔잔한 상태의 동해바다를 달리고 있습니다. 바다야말로 ‘포커페이스’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괴물’로 돌변할 때에도 커다란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마을을 ‘습격’합니다]

 

[사진3489: 키요역에 도착했습니다. 2면2선으로 교행도 가능한 역이지만……]

 

[사진3490: 2012년 통계를 보면 하루 이용자가 1명으로 나와 있습니다……ㅜㅜ]

 

[사진3491: 산인선의 많은 역들은 이용자 수가 한자리수인 역도 있습니다]

 

[사진3492: 다시 내륙 쪽을 달리고 있는 열차입니다]

 

[사진3493: 2014년4월 현재 산인선 불통구간의 끝인 나고역입니다. 나고~스사키 사이가 자연재해로 인해 불통]

 

[이 시각표가 2014년4월 현재 나고역이 첫 출발(시발)인 열차입니다]

 

[사진3494: 1929년 개업 때 산인선의 종점이었습니다. 2년 후 노선연장으로 중간역이 되었죠]

 

[사진3495: 바닷가 가까운 돌은 새들의 쉼터입니다]

 

[사진3496: 나가토오이역은 역 건물에 이발소가 있어서 승차권 판매역할도 했었는데요,

이발소가 폐업하면서 무인역이 되었습니다]

 

[사진3497: 역 건물은 하행선 쪽에 있고, 상행선 이용 승객은 구름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사진3498: 열차 출발 때 설명을 했는데요, 버스같이 출입문 쪽에 센서가 있습니다.

정차 중에 빨간선 안쪽으로 들어가면 벨소리가 울리면서 출입문이 닫히질 않죠]

 

[사진3499: 역 너머에 바다가 보이는 코시가하마역입니다. 1면1선 구조이나, 고가역(高架駅)입니다]

 

[사진3500: 코시가하마역을 출발했습니다. 분홍색 건물은 슈퍼마켓 ‘코스모스’입니다.

우리나라도 동네 슈퍼마켓 이름에 ‘코스모스’를 쓰는 곳이 있죠]

 

열차는 이제 바닷가에서 내륙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