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93편(‘11/12/30, 9일차) - 산인선 마지막 구간: 미스즈시오사이를 추억하며 free counters

93(‘11/12/30, 9일차) – 산인선 마지막 구간: 미스즈시오사이를 추억하며

 

센자키역에서 걸어서 이동, 나가토시역에 왔습니다.

이제 산인선 구간은 시모노세키역까지만 남았습니다. 실제 산인선은 앞 역에서 끝납니다.

 

*93화 이동 경로:

나가토시→코구시: 산인선 각역정차(키하 47)

나가토시역 출발, 타키베역 정차, 출발

 

 

버스와 도보이야기를 끝내고~ 다시 열차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

나가토시역에서 산인선의 마지막 구간을 여행하기 위해 플랫폼에 서 있는 열차에 승차합니다. 

 

[사진3591: 2량 편성의 키하47 각역정차 차량입니다. 옛 국철에서 익숙한 색상인데요]

 

[사진3592: 선두차량은 노란색의 키하47입니다. 차창을 보면 개조한 차량임을 알 수 있죠]

 

[사진3593: 냉방장치가 있는 키하47입니다. 좌석은 박스시트 그대로입니다]

 

[사진3594: 열차 출발 전에 하나를 흡입합니다 ^^; 나가토시역에서 약 126km 떨어진 하마다역 빵집에서 구입]

 

 

열차는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산인선 열차 중에는 시모노세키까지 가는 열차가 있는 반면에

제가 탄 열차같이 코구시(小串)에서 연계하여 시모노세키까지 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사진3595: 첫 정차는 키와도 역입니다. 일본어 발음 그대로 해 보면 키워드(Keyword)’입니다 ^^

 

[사진3596: 11선이며 역 건물이 대합실을 겸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키와도온센이 있습니다]

 

[사진3597,3598: 나가토후루이치역의 건물은 키와도역에 비하면 화려합니다’]

 

[사진3599: 역 사진을 찍은 후 열차가 출발하는 동안 또 하나의 빵을 흡입합니다’ ^^]

 

[사진3600: 히토마루역은 23선 구조로 대피 및 교행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각역정차만 운행하기 때문에 교행 역할을 합니다]

 

[사진3601: 관광열차 미스즈시오사이운행 이후 새롭게 설치한 역명판과 가네코미스즈의 시가 써 있습니다]

 

[사진3602: 이 열차는 승무원(차장)이 타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탄 승객의 정산을 사전에 도와줍니다]

 

[사진3603: 이가미역은 11선 구조입니다. 하루 20명 정도 이용……]

 

[사진3604: 키하47의 개조 차창은 위쪽을 열 수 있습니다. 승객이 없어서 밖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사진3605: 국철시대 디젤차량이 JR이후에도 활발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키하40, 키하47이 그 주인공들인데, 개조를 거쳐서 쌩쌩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3606,3607: 내륙을 달리다가~이렇게 동해바다를 따라 내려갑니다]

 

위 지도를 보면 나가노시부터 아가와 사이는 거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경로를 알 수 있습니다.

 

[사진3608: 분기 도로가 나오면서 열차는 바다와 조금 멀어지면서]

 

[사진3609,3610: 나가토아와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부터 시모노세키시(下関市)입니다.

전 역인 이가미역까지는 나가토시(長門市)에 있었죠]

 

[사진3611: 섬식 12선의 나가토아와노역은 1930년에 개업했습니다]

 

[사진3612: 짐이 많아 보이는데, 배낭의 노트북 든 것을 제외하면 가벼운 짐이었습니다]

 

[사진3613: 나가토아와노역을 출발 다음 역까지 경로는 바다가 가깝습니다]

 

[사진3614: 서행 후 해제 표시가 보이네요. 손을 뻗으면 바다가 잡힐 듯……]

 

[사진3615: 아가와역에서 승객 1명이 내렸습니다. 역 자체는 무인역인데요,

역 앞에 있는 상점에서 표를 판매하는 간이위탁역입니다. 상점에서는 표만 판매합니다]

 

아가와역 이후로 열차는 바다를 잠시 벗어나 내륙을 달립니다

 

[사진3616: 한 칸 전체에 저 혼자 있을 정도로 승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3617: 발음이 쉽지 않은 산인선의 역, 곳토이 역입니다]

 

[사진3618: 역 건물을 지상에 있는데 플랫폼은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고가역이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한……]

 

[사진3619: 산인선 직선구간을 빠르게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3620: 섬식 플랫폼임을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타키베역은 산인선 끝 구간에서 몇 없는 유인역입니다]

**타키베역은 국철시대에 0329분에 시모노세키행 첫 열차가 있었습니다.

 이 출발시간은 야간열차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빠른 출발인 열차였습니다.

 

위 지도에는 일부만 나와있는데요, 산인선 나가토시~하타부(幡生) 사이는 원래 해안선을 따라 건설 예정이었으나,

지역 희망과 예산 등으로 인해 곳토이역과 타키베역은 내륙으로 건설하는 형태가 되었으며,

노선은 이 두 역을 지나면서 곡선 선로가 되어 있습니다.

 

다음 편에 환승으로 아래까지 줄기차게 산인선 끝점을 가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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