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복구 어려움] JR야마다선: 2015년 내 운행재개 곤란 - 106급행버스로 대체수송
야마다선 일부구간 불통이 ‘106급행’을 더 부각시키네요.
버스가 철도를 밟는 구간에서 당분간 버스가 대체운행수단이 됩니다.
12월22일,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盛岡支社)는 토사유출로 인한 탈선사고 영향으로 일부구간이 불통된
야마다선(山田線)에 대한 향후 운행계획을 발표했다.
복구공사 착수를 하려면 빨라도 3월 이후로 예상, 2015년 내 운행재개는 어려울 걸로 보인다.
야마다선은 모리오카~미야코~카마이시(盛岡~宮古~釜石)를 잇는 157.5km의 노선이며, 이 중 산리쿠연안을 달리는
미야코~카마이시 55.4km는 2011년3월, 동일본대지진 피해로 현재는 산리쿠철도(三陸鉄道)로 운행 이관을 조건으로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산악지역을 횡단하는 모리오카~미야코 102.1km 구간은 12월11일, 마츠쿠사~히라츠도(松草~平津戸) 사이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었으며, 모리오카행 보통열차가 탈선,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내용은 http://jtinside.tistory.com/7580
이 영향으로 가미요나이~가와우치(上米内~川内) 51.6km는 현재도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모리오카지사에 따르면, 사고발생 후 12월12일부터 복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붕괴현장 주변 조사를 실시했다.
12월13일에는 붕괴한 경사면 위에 새로운 균열(Crack)이 세 군데 발견되어 작업을 중단했다.
현재도 균열이 확대되고 있어서 “복구공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경사면 내 조사를 위한 시추작업을 시작, 자료를 분석 후 복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및 분석은 2개월 정도 예정으로 2016년2월부터 3월까지 복구계획을 결정하고, 현지에 내리는
눈(雪) 상황을 근거로 복구공사 재개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야마다선은 당분간 모리오카~가미요나이 사이와 가와우치~미야코 사이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를 실시한다.
가미요나이~가와우치 사이를 잇는 대체버스는 운행하지 않으나, 도시간 버스 ‘106급행(106急行)’으로 대체한다.
연말연시와 이벤트기간 등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는 대체버스를 증편하는 체제로 한다.
**106급행버스 여행기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N29X/117
‘106급행’은 모리오카와 미야코 방면을 잇는 이와테켄포쿠버스(岩手県北バス)가 운행하고 있다.
야마다선과 나란히 있는 국도106호선을 달린다.
야마다선 모리오카~미야코 사이를 직통하는 쾌속, 보통열차는 상/하행 각 3편밖에 없으나,
106급행은 상/하행 각 17편이 운행하고 있다.
출처: 12월22일, Response,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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