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고급화] 윌러익스프레스: 20~30대 여성을 위한 3열 독립좌석 ‘럭시아’ 개발
고속버스 윌러익스프레스(WILLER EXPRESS)가 3열 독립좌석의 럭시아(Luxia)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가을 이후 간토~간사이(関東~関西)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20대부터 30대 여성고객이 대상
발표에 따르면, 락시아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여
“친구 결혼식 뒤풀이 이후도 막차에 신경쓰지 않고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었으면”
“갑자기 가는 주말 나들이에도 이동시간을 신경쓰지 않고 쾌적하게 이동했으면”이라는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한다.
럭시아 이름 유래는 럭셔리(Luxury)와 즐거움(楽, Raku), 행복함(幸せ, Shiawase)을 합친 말이다.
나무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전동식 리클라이닝 좌석을 설치, 각 좌석에는 커튼을 설치했다.
- 좌석 폭: 570mm, 좌석면 최대 515mm
- 리클라이닝 최대 경사 각도: 146도
- 좌석 간격(시트 피치): 1,160mm
- 종아리 받침(Leg rest), 발 받침(Foot rest), 커튼(좌우만), 테이블, 음료수 홀더 등
▶뉴-프리미엄과 같은 수준
윌러익스프레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면 알겠지만, 뉴-프리미엄(New-Premium)과 비슷하다.
사양으로 보면 럭시아와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뉴-프리미엄이 2+1열의 3열 좌석인데 비해
럭시아는 3열 독립좌석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는데 사양에는 설명하진 않고 있다.
▶다소 비싼 고속버스
발표자료에 나와있는 대로, 20~30대 젊은 사회인 여성을 의식한 디자인이다.
즉, 뉴-프리미엄과 같은 사양을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게 럭시아의 컨셉이다.
바꿔말하면, 뉴-프리미엄의 여성 이용자가 늘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사양으로 여성을 위한
차량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럭시아는 2016년 가을부터 간토~간사이 노선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으로, 향후 전국으로 운행을 예정한다.
럭시아 운임과 가격대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뉴-프리미엄과 같은 수준으로 보이며, 윌러익스프레스 중에서
최고가격대가 될 걸로 보인다.
윌러가 개발한 조금은 비싼 고속버스 좌석. 의도한 대로 젊은 사회인 여성에 먹혀들지가 관심이다.
출처: 7월18일, 타비리스
'2016년_3월31일까지_이야기 > 미분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도 트리비아-331] 소비세가 오르기 전부터 그린권, A침대권에 세금이 부과되었다 (0) | 2016.08.31 |
---|---|
[철도 트리비아-363] 증기기관차 팔레오익스프레스의 ‘팔레오’는 수영복에서 유래한 게 아니다 (0) | 2016.08.30 |
[철도인프라 개선] 토야마라이트레일: 토야마역으로 연장하는 공사 승인(2020년3월 개업예정) (0) | 2016.08.28 |
[철도인프라 활용] 옛 카루이자와역 건물 재활용 검토: 철도유산의 ‘현역복귀’ 실현? (0) | 2016.08.27 |
[철도 경영] 연봉 1천만엔이 넘는 철도회사는 어디? (2013년도 통계연보) (0) | 2016.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