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가 있던 곳] 옛 히메지모노레일 다이쇼군역이 있던 아파트 철거 전 일반 공개
히메지모노레일(姫路モノレール) 심포지움 사전이벤트로 8월13, 14일에 다카오아파트(高尾アパート)
안에 있는 옛 히메지모노레일 다이쇼군역(大将軍駅)이 일반에 공개된다.
다카오 아파트는 올 여름에 철거할 예정으로, 옛 다이쇼군역을 견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히메지모노레일은 1966년, 히메지 대박람회(姫路大博覧会) 개최에 맞춰 개업했다.
히메지역에서 박람회장이 가까운 테가라야마역(手柄山駅)까지 1.8km를 이은 노선으로 유일하게
중간역으로 다이쇼군역을 설치했다. 당시 3량 편성으로 운행, 히메지~테가라야마 소요시간은 약 5분,
운임은 어른 100엔, 어린이 50엔이었다.
이후 이용자 감소로 1974년에 영업을 중단, 1979년에 폐지되었다.
현재 옛 테가라야마역은 ‘테가라야마 문화교류 역(手柄山交流ステーション)’으로 정비되었으며
당시 차량인 201, 202호가 전시되어 있다. 히메지~테가라야마 선로는 일부 남아있으며, 다카오 아파트 4층 부분에
개찰구, 플랫폼이 설치된 옛 다이쇼군역도 오랜기간 폐쇄되어 있으나,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카오 아파트는 현재 내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이유로 해체, 철거 예정이다.
올해는 히메지모노레일 개업 50년을 맞아 9월22일에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사전 이벤트로 철거 전 옛 다이쇼군역을 기간한정으로 일반에 공개하게 되었다.
8월13, 14일에 총 8회 실시하며, 11, 13, 14, 15시에 45분 견학시간이 주어진다.
역 입구부터 개찰구까지 계단부분과 옛 다이쇼군역 관련부분을 견학할 수 있다.
모집인원을 각 회당 50명씩 400명이며 인터넷, 엽서, 팩스로 8월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견학에 당첨된 사람은 ‘견학자 부담금’ 100엔이 필요하다.
출처: 8월3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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