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트리비아] 오오이가와철도 이카와선 일본 유일 톱니바퀴 아프트식 철도는 왜 생겼을까?
일본에서 유일학 아프트식(アプト式) 기관차를 운행하는 오오이가와철도(大井川鐡道) 이카와선(井川線)
**센즈~이카와(千頭~井川) 25.5km
미나미알프스아프트라인(南アルプスあぷとライン) 애칭으로 친숙하며 방문한 사람은 계곡을 누비며 달리는
성냥갑 같은 빨간색 작은 열차에 매료된다. 그런데 이 노선이 아프트식(톱니바퀴) 철도가 된 이유는 뭘까?
여름방학으로 북적이는 오오이가와철도 이카와선을 알아보았다.
레일 가운데에 톱니바퀴를 깔고 아프트식 기관차 바닥에 있는 톱니와 맞물려 달리는 오오이가와철도 이카와선.
아프트식 기관차가 견인하는 건 아프트이치시로역(アプトいちしろ駅)과 나가시마댐역(長島ダム駅) 1.5km 구간이다.
센즈역을 출발한 이카와선의 빨간색 미니열차는 몇 역을 지나 아프트이치시로역에 도착, 이 역에서
아프트식 기관차와 연결한다. 연결할 때 많은 승객이 플랫폼에서 이 모습을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회 분위기다.
빨간색 미니열차는 연결된 아프트식 기관차가 밀어서 약 1.5km의 급경사를 올라 나가시마댐역에 도착하면
아프트식 기관차는 역할을 마치고 분리한다.
아프트이치시로역 플랫폼 옆에 작은 터널 입구가 있었다. 이카와선이 아프트식이 된 건 1990년10월부터다.
터널은 아프트식이 되기 전에 이카와선이 다니던 옛 노선시대에 사용했다.
센즈부터 이카와로 가는 이카와선이 개통한 건 1954년을 개업부터 1990년10월까지 아프트식은 채용하지 않았다.
이카와선 옛 터널 길이는 370미터로 지금은 산책길의 일부로 쓰고 있다.
조명은 없으며 터널 안은 완전히 어두워서 조금은 용기를 가져야 한다 ^^ 게다가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터널 안은 한여름에도 서늘하며, 천정에서는 가끔 물방울도 떨어진다. 조금은 동굴탐험 같은 스릴이 있다.
터널을 빠져나오니 캠프장이 있으며 캠프장 알에는 나가시마댐, 그리고 너머에 아프트식 기관차가 밀어서
급경사를 오르는 지금의 이카와선이 보인다.
캠핑장은 현재 혼카와네쵸(本川根町)가 운영하는 아프트이치시로캠프장(アプトいちしろキャンプ場)이다.
니시이 캠핑장 관리운영조합장에 따르면 이카와선은 이카와댐(井川ダム)을 건설할 때 자재운반 등을 위해
만든 철도라고 한다. 예전에는 현재의 산책로 일부가 된 터널을 통해 선로가 있었으나, 이카와댐을 만든 후
나가시마댐을 새롭게 만들게 되고, 선로를 나가시마댐 위로 지나기 위해 급경사 선로에 열차를 운행하게 되었다.
그 결과, 아프트식 도입을 했다. 새롭게 댐 건설이 아프트식 철도를 만들었고, 지금은 지역의 관광자원이 되었다.
산책길은 캠프장을 지나 나가시마댐 호수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
출처: 8월7일, The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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