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명사에 ‘力’을 붙여서 뛰어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죠시료쿠(女子力)라는 건 여자가 힘이 세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
여성으로의 매력과 능력이 좋음(뛰어남)을 의미합니다.
JR 각 회사의 신칸센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8년3월 결산에서 JR동일본, JR도카이, JR서일본, JR큐슈 모두 신칸센 수입이 전년대비 늘었다.
재래선도 포함한 운수수입 전체에서 신칸센 비율도 높다.
각 회사의 좋은 실적을 견인하는 근원인 ‘신칸센력(新幹線力)’을 비교해본다.
JR동일본 담당자는 2018년3월기 결산회견에서 “신칸센은 도호쿠(東北), 호쿠리쿠(北陸), 죠에쓰(上越) 모두 순조롭게 늘었다.
2017년 겨울은 폭설에 강한 신칸센이 힘을 발휘, 고객을 끌어모았다”라고 밝혔다.
운수수입 전체는 전년대비 1.1% 늘어난 1조8,366억엔을 기록했다.
이 중 1조2,485억엔이 재래선, 5,881억엔이 신칸센으로 점유율은 32%다. 최근은 꾸준히 늘고 있다.
수도권 등 재래선도 호조라 운수수입은 6기 연속으로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JR도카이는 신칸센 운수수입이 전년대비 3.4% 늘었다. 노조미(のぞみ)를 시간 당 최대 10편 운행할 수 있는
체계를 살려서 하루 평균 운행편수는 사상 최다인 368편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10% 늘었다.
신칸센이 운수수입에 차지하는 비율은 92.3%로 2014년3월 시점에도 91.7%로 높았으나, 더 올라갔다.
경영의 골격이 되는 역할이 더 높아지고 있다.
JR서일본은 2017년12월에 신칸센 대차 균열이 생긴 ‘중대 사건’을 겪었다.
신칸센 안전운행이 큰 경영과제이나, 신칸센 운수수입은 전년대비 3% 늘어났다.
연말연시 귀성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의 효과다.
JR서일본은 2015년3월 호쿠리쿠신칸센 개업을 계기로 신칸센 수입이 재래선보다 많아졌다.
2019년3월기는 호쿠리쿠신칸센이 전년수준을,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이 전년대비 늘어날 걸로 전망했다.
JR큐슈는 2018년3월기 신칸센 수입이 전년대비 8% 늘어난 541억엔을 기록했다.
2017년은 구마모토지진(熊本地震) 영향으로 3% 줄었으나,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2018년3월기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해를 겪었지만, 외국인관광객 수요 등으로 신칸센 수입은
구마모토지진 전 실적을 넘는 수준을 확보했다.
출처: 5월13일, AERA.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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