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 폐지?] JR서일본: 산코선 전구간 폐지방침, 2017년 예정
JR서일본이 공식으로 밝힌 내용은 아니지만, 자치단체에 설명을 진행을 시작하여 기간으로는
1년 조금 넘은 2017년 봄쯤에 노선 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R서일본이 산코선(三江線) 미요시~고츠(三次~江津) 108.1km 폐지방침을 굳힌 듯 하다. 이용이 적어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게 이유로, 근처 자치단체에 폐지방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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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밀도는 ‘50’
10월16일, 츄고쿠신문(中国新聞)은 JR서일본이 산코선 폐지방침을 굳히고, 10월16일에 노선주변 지역에
폐지방침 설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산코선의 수송밀도는 JR서일본이 발족한 1987년은 하루 1km 당 458명이었으나, 2013년 밀도는 44명까지 떨어졌다.
2014년은 50명/인km로 회복했지만, 그래도 이용자는 많지 않은 상태다.
이 수송밀도를 보면, 폐지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이 시점에서 폐지방침은 놀랍다.
왜냐하면 산코선은 최근 많은 비용을 들려 운행재개를 했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http://jtinside.tistory.com/6636
▶복구한 지 3년만에 ‘폐지?’
산코선은 2013년8월, 집중호우로 전구간 불통되었다. 특히 피해가 컸던 고츠~하마하라(浜原) 사이는
복구가 늦어져, 비용부담에 대해 JR서일본과 자치단체가 협의, 2014년7월에야 전구간 복구했다.
복구비용은 약 10억엔 이상이었으며, JR서일본이 약 6억엔, 자치단체 등이 약 4억8천만엔 정도였다.
세금을 포함한 큰 비용을 들여 복구한 지 불과 3년만에 노선폐지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무엇 때문에 복구했는가? 라는 기분이 든다.
출처: 10월16일, 타비리스
사진은 산코선 종점 미요시역인데, 현재 0번 홈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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