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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회사의 전략] 유료열차 증가의 배경에는 철도회사의 위기감

 

내용에 나오는 특별 좌석차량은 티스토리에서 대부분 전해드렸습니다.

케이한, 케이큐 등에서 도입중인, 혹은 도입 예정인 차량들입니다.

 

▶통근시간대 착석을 보증

최근, 추가요금이 필요한 좌석정원제 열차가 늘고 있다. 이들 열차는 주로 통근이용 시간대 운행이 특징이다.

그동안 수도권에는 케이큐전철(京急電)이 시나가와(品川)에서 미사키구치(三崎口) 방면으로

케이큐윙(京急ウィング)을 운행하고 있다(착석정리권 200)

 

 

 

토부철도(東武鉄道)는 이케부쿠로역(池袋)부터 오가와마치(小川町) 방면으로 TJ라이너(TJライナ)

운행중이며(착석정리권 310)

 

 

 

케이세이전철(京成電鉄)도 아침에 케이세이나리타역 방면에서 케이세이우에노역으로 모닝라이너를,

밤에는 케이세이우에노역부터 케이세이나리타역 방면의 이브닝라이너를 운행하고 있다(라이너권 410)

 

 

그리고 케이큐는 2015127일부터 평일 아침 상행열차에도 모닝윙호(ニングウィング) 운행을 시작한다.

 

 

또한 토부철도는 2016년 봄 시각표개정부터 TJ라이너를 증편하며, 새롭게 평일 아침 상행열차에도

TJ라이너 운행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오사카 센보쿠고속철도(泉北高速鉄道) 12월 시각표개정에 새롭게 이즈미츄오~난바(和泉中央~難波)

잇는 특급 센보쿠라이너(泉北ライナ)’ 운행을 시작하며

 

케이오전철(京王電) 20155월에 발표한 중기경영계획에서 유료좌석열차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렇게 각 회사가 잇따라 추가요금으로 착석열차를 늘리는 배경은 무엇일까?

 

▶철도회사에 미래는 확실히 위기

일본민영철도협회(日本民営鉄道) 발표에 따르면, 대형사철 16개사 수송인원은 버블경제 붕괴 후

계속 줄어들었으나, 2005년도에 바닥을 치고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내용으로는 정기 외 이용자 수는 늘어난데 비해 정기 이용자 수는 늘지 않고 있다.

 

각 철도회사는 통근, 통학 정기이용자로부터 얻는 수입이 크다. 그러나 향후 저출산고령화가 계속되어

통근, 통학인구가 줄어드는 게 확실하다. 이대로는 장기적으로 수익이 떨어지는 건 분명하다.

 

추가요금으로 앉을 수 있는 열차의 도입은 이러한 미래수익 감소에 대한 철도회사의 위기감을 표시한다.

돈을 더 내더라도 앉아가고 싶은 고객층을 발굴하여 우량고객으로 노선주변에 묶어두겠다는 전략이 숨어있다.

지금 도입이 이어지는 건 소비세가 10%로 오르기 전에 앞서 한다는 계산도 있다.

 

▶케이오전철은 JR츄오선(中央線)과 대항? 유료설정은 이후도 계속될 것인가?

이 외에도 각 철도회사가 수입원을 늘리기 위해 추가요금이 필요한 열차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020년도부터 주황색 띠의 JR츄오쾌속선 전동차에 그린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오전철이 유료좌석열차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것이 JR츄오선 그린샤에 대응책일지도 모른다.

 

또한 케이한전철은 2015930, 교토와 오사카를 잇는 케이한특급(京阪特急) 2017년을 목표로

특별차량 케이한특급 프리미엄카(京阪特急プレミアムカ, 가칭)’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8량편성 중 1량만을 좌석지정차로 도입하며, 승차 때 운임 외에 특별차량요금이 필요하다.

(현재 케이한특급 2층차량 1량은 승차권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미 도입한 각 회사의 추가요금 좌석열차는 많은 인기에 운행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그만큼

잠재적인 니즈 발굴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도 니즈를 놓치지 않는철도회사가 유료좌석을 만들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향후 통근, 통학인구 감소로 언젠가는 혼잡이 줄어들지도 모른다.

그때까지 과연 추가요금으로 앉는 열차가 필요하게 될지도 흥미롭다.

 

출처: 118, Traffic News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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