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새로운 열차] JR서일본: ‘Twilight Express 미즈카제’ 디자인 공개: 싱글룸도 설치(2017년부터 운행)

Twilight Express 미즈카제 소식은 몇 번 전해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176

9월16일, JR서일본은 크루징트레인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Twiight Express Mizukaze)

차량 디자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객실은 스위트(Suite), 트윈(Twin) 외에 다용도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싱글(Single)도 만든다.

10량 편성의 ‘미즈카제(瑞風)’ 전용차량은 2014년5월, 애칭 결정에 앞서 디자인 개요를 발표했으나,

세부 디자인과 설비는 이번에 처음 발표했다. 디자인 컨셉은 ‘노스탤직 모던(nostalgic modern)’이다.

**노스탤직 모던: 과거의 패션을 현대에 되살려 현대풍의 멋을 내는 경향

차체 색상은 침대특급 Twilight Express의 전통을 이어받은 ‘미즈카제 그린(瑞風グリーン)’을 기반으로

금색 엠블럼과 라인을 추가했다.

편성 양 끝 전망차(1, 10호차)는 ‘하늘까지 볼 수 있는 개방적인 전망실’로 천정까지 올린 대형 곡선유리창을 설치한다.

선두부는 전망데크와 5개 라인으로 구성한 유선형으로 옛 본네트형을 떠올리는 운전실을 배치하여

예전 차량의 추억을 생각나게 연출한다.

차내는 아르데코(Art Déco) 양식을 바탕으로 노선주변 매력을 연출하는 인테리어로 한다.

**아르데코: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당시 파리에서 피카소･아폴리네르･프루스트･제임스 조이스･장 콕토 등

예술가들이 일으킨 큐비즘 예술 활동에서 영향받은 디자인 운동

객실은 트윈, 싱글, 스위트 세 종류를 준비. 츄고쿠(中国)지방 5개 현에서 생산한 자재를

사용한 출입문과 노선주변 전통공예품을 장식한다.

객실 배치는 열차 좌우 양쪽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개폐 유리도 만들어 노선주변 바람을 즐길 수 있다.

트윈과 싱글은 2~4, 8, 9호차에 설치하며, 2, 3, 8, 9호차는 트윈을 각 3실, 4호차는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응한

트윈 1실과 싱글 2실을 만든다. 대형 차창을 만들고, 열차 좌우 양쪽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침대는 수납식을 채용하여 낮에는 거실공간으로 활용한다.

최상급 객실인 ‘스위트’는 7호차에 딱 1실 설치한다.

개인 발코니와 거실, 다이닝, 침실, 욕조를 포함한 욕실을 설치한다.

6호차인 식당차는 오픈 키친(Open Kitchen)을 설치한다. 차내 조리의 생생함과 아름다운 차창을 바라보면서

음식의 장인들이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다.

5호차인 라운지카는 나무를 많이 사용한 디자인으로 바 카운터, 부티끄 공간을 만든다.

Twilight Express 미즈카제는 2017년 봄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JR서일본은 “열차의 컨셉인

‘아름다운 일본을 호텔이 달린다’에 걸맞는 차량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9월16일, Response, JR서일본 공지

[승객 편의 제공] JR동일본: 야마다선 차량 일부에 테이블 설치(10월3일부터 운행)

9월29일,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盛岡支社)는 야마다선(山田線)에서 운행 중인 키하110계 기동차 차내에

테이블을 붙여서 10월3일부터 운행한다.

지사에 따르면, 키하110계 중 100번대 차량에 테이블을 붙인다고 한다.

2량편성 중 1량이 테이블 붙은 차량이 되나, 1량만으로 운행하는 열차도 있다(단칸방)

모리오카지사는 “가을 단풍시즌을 맞아 차내에서 차창 풍경을 즐기면서 도시락 등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테이블 설치 차량은 10월3일 모리오카 11시08분 출발 미야코(宮古)행 쾌속 리아스(リアス)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10월4일 이후는 하행이 모리오카 11:08 출발 미야코행 쾌속 리아스, 19:06 출발 미야코행 보통열차,

가와우치(川内) 07:59 출발 미야코행 보통열차로 운행한다.

상행은 미야코 06:54 출발 가와우치행 보통열차, 09:34 출발 모리오카행 쾌속 리아스,

15:53 모리오카행 보통열차로 운행한다.

출처: 9월29일, Response, JR동일본 공지

[신형차량 추가] JR서일본: 히로시마 지역에 227계 ‘물량공세’ – 가베선에서도 운행(10월3일부터)

히로시마 지역의 ‘국철차량’이 빠르게 227계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아말로 ‘물량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9월11일, JR서일본은 히로시마(広島) 지역 신형차량인 227계 ‘Red Wing’을 추가투입한다고 발표했다.

10월3일부터는 가베선(可部線)에서도 운행한다.

227계는 2015년3월14일 시각표개정으로 히로시마 지역에 투입한 신형차량으로 7월4일에 추가 투입을 했으며,

10월3일과 12월12일에도 추가투입 예정이다.

227계 운행편수는 7월4일 이후 산요선(山陽本線) 이토자키(糸崎)~히로시마가 28편,

히로시마~이와쿠니(岩国)가 47편이며, 쿠레선(呉線)은 미하라~야스우라(三原~安浦)가 13편,

히로~카이타이치(広~海田市) 사이가 60편이다.

10월3일 이후는 가베선에도 전체의 7%인 10편이 227계로 운행한다.

이 외에도 산요선에서는 이토자키~히로시마 사이가 54편, 히로시마~이와쿠니가 74편으로 늘며,

쿠레선도 미하라~야스우라가 16편, 히로~카이타이치가 74편으로 늘어난다.

또한 12월12일 이후는 산요선 이토자키~히로시마 사이가 64편, 히로시마~이와쿠니 사이가 86편,

쿠레선 히로~카이타이치 사이가 78편으로 늘어난다.

출처: 9월11일, Response, JR서일본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