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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트리비아-352] JR사가미선을 건설한 회사는 사가미철도였다

 

사가미철도(相模鉄道) 간토(関東) 대형사철(오테시테츠 발음, 大手私)이다.

도중 후타마타가와역(二俣川)부터 쇼난다이역(湘南台)까지 이즈미노선(いずみ野線) 운행한다.

현재는 니시야역(西谷)부터 하네자와신역(沢新駅) 경유로 신요코하마역(横浜駅)까지 노선을 건설 중이며

완성되면 JR동일본과 토큐전철(東急電) 상호직통운행을 예정이다.

 

 

철도팬뿐만 아니라 부동산업계와 도쿄로 통근하는 사람들도 사가미철도와 노선주변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JR동일본 사가미선(相模線) 도카이도선(東海道本線) 치가사키역() 요코하마선(横浜線)

하시모토역(橋本) 잇는 노선이다. 도중에 에비나역(海老名) 있다.

그런데 소테츠본선(鉄本線), 오다큐선(小田急線) 에비나역과는 25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하시모토역은 리니어츄오신칸센(リニア中央新幹線) 역이 생길 예정으로 사가미선 노선주변도 주목받고 있다.

 

 

사가미철도와 JR사가미선은 도카이도선부터 에비나까지를 잇는 의미로는 경쟁일지도 모르지만,

나란히 달리지 않고 모양이라 경쟁이라 생각되진 않는다.

이름상으로 사가미철도와 JR사가미선은 헷갈린다.

JR동일본이 사가미선은 쇼난하시모토라인(湘南橋本ライン)등의 이름으로 이미지 개선을 해도 좋을 하다.

 

 

노선 이름보다 헷갈리는 이야기는 사가미선의 역사다.

사가미선을 건설한 회사는 현재의 사가미철도(相模鉄道).

게다가, 사가미철도는 소테츠본선과 사가미선 둘다 운영한 시기가 있어서 헷갈린다.

트리비아에서 소개했던 ‘JR한와선(阪和線) 난카이본선(南海本線), 모두 같은 회사였던

시기가 있다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이다.

 

** 내용도 티스토리에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562

 

 

본가 국가에 매수당한 사가미철도

현재는 JR동일본이 운영하는 사가미선을 사가미철도가 건설했다.

현재 상태가 이유는 전시매수(戦時買収) 때문이다.

경위는 사가미철도의 지주회사인 소테츠홀딩스(ルディングス) 사이트에 소개하고 있다.

발단은 1917년이다. 사가미철도가 창립, 치가사키역부터 아츠기역(厚木) 경유, 하시모토역에 이르는

33.3km 철도를 만들었다. 개업은 1921년으로 치가사키~가와사무카와(川寒川) 사이였다.

1923년에는 사무카와~니시사무카와(寒川~西寒川) 지선을 개업, 하시모토역까지 전구간 개통은 1931년이었다.

 

소테츠본선이 되는 노선은 진츄철도(神中鉄道) 전부 개통했다.

진츄철도도 사가미철도도 같은 1917 창립. 개업은 1926년으로 아츠기~후타마타가와 사이였다.

여기에 요코하마 방면으로 연장했으며 1933 요코하마역까지 26km 노선을 전부 개통했다.

 

진츄철도와 사가미철도의 역사는 비슷하다. 회사 모두 실적부진을 경험하면서 도쿄요코하마전철

(東京横浜電鉄, 현재의 토큐전철) 산하로 들어간 시기도 거의 같다.

그리고 1943, 사가미철도는 진츄철도를 흡수합병했다.

아마도 도쿄요코하마철도 의향도 있어서 업무효율화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 회사에 흡수된 노선은 1년만에 분리되고 만다.

1944년에 육운통제령(陸運統制令) 발령, 사가미선은 국유화되었다. 도카이도선과 츄오본선(中央本線) 잇는

경로가 중요시 되어, 진츄선(神中線) 1945년에 토큐로 위탁, 토큐 전성시대에 합류했다.

패전 , 사가미철도는 독립, 진츄철도 구간을 본선으로 했다. 그러나, 사가미선은 국유화된 채로 남아

국철사가미선이 되었으며, 민영화로 JR동일본의 사가미선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출처: 430,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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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트리비아-331] 소비세가 오르기 전부터 그린권, A침대권에 세금이 부과되었다

 

일본에서 소비세 인상이 적용되기 전부터 철도분야에는 그린권과 A침대권에 특별한 세금이

부과되어 있었다. 과세를 했을까?

 

 

198941, 소비세법 시행 이전에통행세(通行)’라는 세금을 그린권과 A침대권에 부과했다.

과세액은 요금의 10%. 1970, 80년대 그린권에 보면통행세 10%(1) 포함이라고 있다.

 

당시 특급, 급행열차용 그린요금은 100km까지 1,000, 200km까지 2,000, 이후 200km마다 1,000엔씩 더했으며

최고액은 801km 이상 6,000엔이었다.

이른바세금포함 표시 1,000 900엔이 국철이 몫이었고, 100엔이 세금이었다.

보통열차용 그린요금은 100km까지 700, 101km 이상은 1,500엔이었다.

A침대요금은 개인실이 10,000, 2단식 상단이 7,000, 하단이 8,000엔이었고 10% 통행세였다.

 

 

통행세의 역사

소비세는 모든 국민이 소비금액에 대해 동일하게 부담한다.

소비세 실시 전은 물품세 이름의 세금이 있었으며, 일상생활에는 없어도 되는 이른바 사치품에 부과했었다.

자동차, 모피, 전자제품, 보석 등에 제조자가 출하할 부과하기 때문에 소매가격에 포함되어 있었다.

다만, 사치품 판정은 분쟁도 많았다. 예를 들어 음악의 레코드는 과세했으나, 동요는 비과세였다.

 

통행세도 그린샤와 A침대 높은 등급의 좌석과 침대에 부과해서사치세 마찬가지로 보였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당초는 전쟁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특별세였다.

통행세 신설은 1905년으로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승차권에 과세했었다.

참고로 이때 상속세(続税) 시작, 석유, 담배, 소금도 과세하고 있다.

 

이러한 세금은 패전 없어져야 했는데, 재정난으로 계속 과세했다.

다만, 비판도 많아서 개별 세금에 대한 감면 개정을 실시했다.

통행세는 1940년에 통행세법이 실시되어, 삼등운임은 비과세, 1, 2 운임에 20% 세금을 부과했다.

1962년에 대시 개정, 과세액은 10% 되었으며, 국철 승차권은 등급제가 폐지되고 보통차와

그린샤로 개정되면서 그린요금에만 과세했다. , 1962년부터 1989년까지 27년에 걸쳐 2 운임,

그리고 그린요금은 10% 통행세를 냈다. 이것이 통행세를사치세 생각한 이유다.

 

1989년에 시행한 소비세는 세금을 공평하게넓고 적게과세할 목적이었다.

물품세와 통행세의사치세 소득세 누진과세와 취지가 비슷해서 소비세 도입을 계기로 없어졌다.

통행세는 10%, 도입 당초 소득세는 3%였기 때문에 소비세 도입 그린요금과 A침대요금은 실질적으로 인하되었다.

다만 보통승차권 등은 소비세가 추가되어 실질적인 인상효과로 이어졌다.

 

출처: 1121,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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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트리비아-363] 증기기관차 팔레오익스프레스의 팔레오 수영복에서 유래한 아니다

 

팔레오익스프레스(Paleo Express) 치치부철도(秩父鉄道) 봄부터 가을까지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다.

올해 5월에 세이부철도(西武鉄道) 세이부치치부역(西武秩父)까지 직통운행하여 화제가 되었다.

여름도 720일과 827일에 세이부치치부 출발, 미츠미네구치(三峰口) 열차를 운행한다.

 

팔레오익스프레스증기기관차인 C58363호기는 1944년에 만들어 카마이시기관구(釜石機関区) 배속되었다.

이후 도호쿠(東北) 지방 기관구를 거쳐 1972년에 은퇴, 사이타마현(埼玉県) 초등학교에 정태보존(静態保存) 되었다.

부활의 계기는 1988 열린 사이타마박람회다. JR동일본 오미야공장(大宮工場)에서 1년에 걸쳐 정비,

3월부터 치치부철도 구마가야(熊谷)~미츠미네구치에서 팔레오익스프레스로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객차는 구형객차 43계였으며, 2000년부터 현재의 12 객차로 운행 중이다.


 

그런데, ‘팔레오익스프레스 열차 이름 유래는 뭘까?

SL열차 이름은 오오이가와철도(大井川鐵道) 가와네지(かわね), JR서일본 SL야마구치호(SLやまぐち)

일본어를 채용하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하는게 증기기관차에 걸맞고, 쇼와(昭和) 분위기도 있다.

이에 비해 팔레오익스프레스 세련된 이름으로 느껴진다.

 

여름에 운행하는 팔레오익스프레스 이름에서 여성들은 수영복 팔레오(Paleo) 생각할 하다.

팔레오는 스커트 같은 옷으로, 원래 타히티(Tahiti) 민족의상이었다.

이를 미국이 해변 패선으로 유행, 일본에도 비키니 수영복 위에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팔레오익스프레스의 팔레오유래는 위에 언급한 의류가 아니라, 고대 해양 포유류인

팔레오파라독시아(Paleoparadoxia).

예전 치치부철도 노선주변에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팔레오파라독시아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는 치치부가 과거에 바다였다는 증거였다. 이를 기념하여 팔레오 열차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팔레오파라독시아는 환태평양지역인 일본과 북미, 멕시코 물가에 서식했으며 1,300 전에

멸종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 길이는 최대 2미터, 하마와 비슷한 초식동물이었다.

치치부지역에서는 화석 발견장소 지층 등으로 2천만년 전에 서식했을 거라 추정하고 있다.


 

팔라오파라독시아의 화석은 일본에서는 사이타마현 치치부시 외에 사이타마현 오가노마치(小鹿野町),

후쿠시마현(福島県) 다테시(伊達市), 기후현(岐阜県) 토키시(土岐市) 등에서 발견되었다.

후쿠시마현 다테시의 표본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표본은 세계에서 가지의 완벽한 골격이라고 한다.

치치부의 화석은 2016년에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로 팔레오파라독시아 이름 유래는 라틴어다.

팔레오는 오래된’, 파라독시아는 패러독스(Paradox, 신기한) 의미를 포함한다.

, 팔레오파라독시아는 오래된 신기한 동물이라는 의미다.

팔레오익스프레스도 오래된 급행열차라는 의미로 해석, SL열차 이름으로 센스가 있다고 있다.

 

출처: 716,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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