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철도 트리비아-336] 2016년 ‘원숭이의 해’ 관련한 8개의 역

▶’申’이 붙은 역은 3개

‘申´ 문자가 있는 역은 도덴아라카와선(都電荒川線) 코신즈카역(庚申塚駅, 정류장), 신코신즈카역(新庚申塚駅)과

마츠우라철도(松浦鉄道) 니시큐슈선(西九州線) 마사루역(真申駅)이 있다.

‘코신즈카’의 ‘코신(庚申)’도 간지다.

간지(干支)와 십이지(十二支)를 혼동하지만, 간지는 원래 십이지의 조합이다.

60개의 조합이고, 경신(庚申)은 57번째 띠다. 현재 일본에서는 없어지고 있지만, 이 ‘경신’의 날에

제사를 지내는 ‘경신신앙’이 있으며, 심볼이 되는 탑이 ‘경신탑(庚申塔, 코신토 발음)’ 또는 ‘코신즈카’다.

‘申’이 원숭이와 관련이 있어 경신신앙도 원숭이가 심볼이 되다.

코신즈카역 근처에는 스가모코신즈카(巣鴨庚申塚)라는 사루타히코진자(猿田彦大神)를 모신 신사가 있다.

신코신즈카역은 코신즈카역 옆에 있다. ‘新’이 붙었지만, 코신즈카역과 같은날 개업했다.

마츠우라철도의 마사루역 이름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 근처는 탄광이 있던 곳이다.

뭔가 ‘더 낫다(まさる, 勝る)’라는 말에 맞는 글씨를 맞췄을지도 모른다.

▶’ 猿’이 붙은 역은 5개

‘猿‘이 붙은 역 이름은

JR동일본 반에츠사이선(磐越西線) 사루와다역(猿和田駅), 소부선(総武本線) 사루다역(猿田駅),

츄오선(中央本線) 사루하시역(猿橋駅)과

나고야철도(名古屋鉄道, 메이테츠) 미카와선(三河線) 사나게역(猿投駅),

히로시마전철(広島電鉄) 엔코하시쵸역(猿猴橋町駅)이 있다.

사루와다역은 반에츠사이선 역으로 니이가타현(新潟県) 고센시(五泉市)에 있는데 근처에 사루와다우체국 등이 있다.

원래부터 ‘사루와다’라는 지명일지 모르겠지만, 사루와다역이 생긴 후 우체국에 붙였다고 보인다.

때문에 유래는 알 수 없다.

사루다역은 소부선 역으로 근처에 사루다진자(猿田神社)가 있다. 간지에 관련이 있어서 경신년에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사루하시역은 츄오선 역으로 1902년에 관영철도(官営鉄道) 역으로 개업했을 때 ‘엔쿄(えんきょう)’로 읽었다.

근처에 있는 사루하시는 코슈카이도(甲州街道)의 다리로, 카츠라가와(桂川)를 건넌다.

원숭이들이 강을 건너면서 몸을 서로 지지하는 모습이라 다리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사나게역은 나고야철도 미카와선의 기점 역이다. 근처에 사나게야마(猿投山)와 사나게진자가 있다.

원숭이를 던진다는 과격한 표현이지만, 유래는 실제 그대로다.

12대 일왕인 케이코(景行)가 이세(伊勢)로 가는 도중에 기르던 원숭이가 불길한 일을 해서 바다에 던졌다.

그 원숭이가 들어온 산이 ‘사나게야마’라고 불렀다고 한다.

엔코바시쵸역은 히로시마전철 노면전차 정류장이다. 히로시마역(広島駅) 바로 다음 역이라 히로시마역을

기점으로 하는 모든 운행계통이 지난다. 근처에 엔코바시가 있으며, 유래는 엔코가와를 건너는 다리다.

엔코(猿猴)는 히로시마에 전해져오는 전설의 요괴로, 바다와 강에 살면서 나쁜짓을 한다고 전해졌다.

원숭이같이 몸이 털로 덮인 캇파(河童)같은 생물이라고 전해진다.

 출처: 1월9일, MyNavi

[원전사고 지역의 철로복구] 죠반선 소마~하마요시다 2016년 가을 운행재개: 센다이와의 연결

▶5년만에 센다이와 연결

죠반선 소마~하마요시다 구간에 대해 JR동일본은 지금까지 운행재개 시기를 2017년 봄으로 목표로 했다.

11월8일 보도는 이를 반년 정도 앞당긴 2016년 가을에 재개할 전망이라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선로를 내륙으로 이설구간의 용지매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재개를 앞당기게 되었다고 한다.

운행재개 시기는 늦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2016년중으로 보고 있다.

이 구간이 재개하면 센다이~하라노마치(仙台~原ノ町) 사이가 5년만에 ‘철로’로 이어지게 된다.

▶남은 불통구간은 타츠타~오다카 사이만

죠반선 중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불통된 구간은 타츠타~오다카~하라노마치(竜田~小高~原ノ町)와

소마~하마요시다 사이 두 구간이다. 이 중 오다카~하라다마치 사이는 2016년 봄 운행재개를 JR동일본이 밝혔다.

2016년 가을에 소마~하마요시다 사이가 재개하면 불통구간은 타츠타~오다카 사이만 남는다.

타츠타~오다카 중 나미에(浪江)~오다카 사이가 2017년쯤, 타츠타~토미오카(富岡) 사이가 2018년쯤 복구를 예상한다.

끝까지 남는 구간이 토미오카~나미에 사이지만, 이 구간은 귀환곤란지역(帰還困難区域)을 포함하고 있어서

운행재개시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 11월9일, 타비리스

[혼잡을 줄여라] 도쿄도교통국: 닛포리. 토네리라이너 조기기상 캠페인 실시(1/20~3/18)

저도 기사를 통해 닛포리. 토네리라이너의 혼잡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교통시스템 중 전국에서 혼잡율이 가장 높은 닛포리. 토네리라이너(日暮里・舎人ライナー).

이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쿄도교통국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교통시스템 중 전국 최고의 혼잡율

1월7일, 도쿄도교통국은 닛포리. 토네리라이너 일찍 일어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日暮里・舎人ライナー早起きキャンペーン)

기간은 1월20일부터 3월18일 사이 평일로, 아침RH(Rush Hour) 전에 IC카드 정기권을 사용,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아카도쇼각코마에(見沼代親水公園~赤土小学校前) 사이를 승차.

닛포리역(日暮里駅) 혹은 니시닛포리역(日暮里駅)에서 하차, 5포인트 이상 ‘조기 기상 포인트(早起きポイント)’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경품과 추첨으로 200명에 선물을 준다.

‘조기 기상 포인트’는 아침 RH시간 전에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아카도쇼각코마에 사이 각 역 개찰구 근처에

설치한 전용 단말에 IC카드 정기권을 읽으면 하루 1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침 RH 이전시간은 06시10분부터 07시20분까지로, 역마다 다르다.

2014년도 닛포리. 토네리라이너 아카도쇼각코마에~니시닛포리 사이 아침RH에는 승차율 187%로

신교통시스템 중 가장 높은 혼잡율을 기록했다.

‘조기 기상 캠페인’은 이러한 혼잡을 완화하는 대책 중 하나로 실시한다.

출처: 1월12일, Traff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