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JR시코쿠의 첫 패턴운행과 고속버스 연계

JR시코쿠가 2019년3월16일에 실시하는 시각표개정 중에 크게 변화하는 것이 도쿠시마역(徳島駅)과

도쿠시마현 남부 카이후역(海部駅)을 잇는 JR무기선(牟岐線)이다.

그 중 하나는 도쿠시마~아난(徳島~阿南) 09~19시대, 아난~카이후 10~15시대에 그 동안 특별히

규칙성이 없었던 출발시각이 예를 들어 도쿠시마역이면 매시 00분, 30분 출발로 맞춘다.

이른바 패턴운행(パターンダイヤ)이라고 부른다.

JR시코쿠는 그 동안 다카마쓰역(高松駅) 출발 쾌속 마린라이너(マリンライナー) 등 일부 열차에서

발차시각을 패턴화 했으나, 보통열차도 포함한 노선 전체로 도입은 처음이라고 하며, 알기 쉬운

운행시각을 도입, 편리성을 높인다. 또한 이에 따라 도쿠시마~아난 사이 보통열차를 8편 늘린다.

한편, 하루 4왕복이었던 특급 무로토(むろと), 홈익스프레스 아난(ホームエクスプレス阿南)은

아침/저녁 1왕복으로 조정하는 등 무기선은 보통열차가 메인인 운행으로 전환, 아난~카이후는 감편한다.

이 아난~카이후 사이 감편을 보완하는 대책으로 나란히 운행하는 도쿠시마버스(徳島バス)의 고속버스인

무로토(室戸), 누쿠미(生見), 아난오사카선(阿南大阪線)과 아난역에서 환승을 편리하게 한다.

이 고속버스는 원래 코치현(高知県), 도쿠시마현 내 주변과 고베(神戸), 오사카를 잇는 목적이며

노선버스같이 지역 내에서 승/하차 할 수 있는 타입이 아니다.

도쿠시마버스에 따르면, 현재 코치, 도쿠시마현 내 버스정류장은 오사카 방면은 승차 전용으로,

무로토 방면은 하차전용이지만, 무기선 및 아사카이간철도(阿佐海岸鉄道, 카이후~칸노우라) 주변에 위치하는

아난역부터 칸노우라(甲浦)까지 각 버스정류장을 승차 가능하도록 바꾼다.

이렇게 하면 열차 편수가 줄어드는 아난~카이후~칸노우라 사이에 고속버스를 노선버스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도쿠시마버스는 JR시코쿠의 시각표개정에 맞춰 아난역에서 열차와 버스 환승에 10분 이상 여유를 가지기 위해

무로토, 누쿠미, 아난오사카선도 일부 운행 시각을 변경한다. 다만, 열차 버스 모두 어느 하나가 늦는 경우에

출발을 늦춰서 연계하는 게 아니며, 버스 환승은 좌석에 여유가 있을 때로 한정한다.

▶무로토행 고속버스로 환승해도 무로토까진 갈 수 없다?

버스 정류장 승하차 취급을 변경, 운행시각까지 맞춰서 철도와 고속버스가 연계하는 건 사례가 없다. 어떤 의도일까?

도쿠시마버스는 “원래 JR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회사의 무로토, 누쿠미, 아난오사카선은 아난 남쪽에서

빈자리가 많은데, JR시코쿠도 아난 남쪽을 감편하게 되어, 이용편리성 향상에 이해가 일치한 것이다.

한편, 도쿠시마~아난 열차는 증편하므로, 주로 아난에서 환승을 가정하여 철도와 버스의 구분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도쿠시마버스 그룹은 무기선 주변에서 노선버스도 영업하고 있으나, 히와사역(日和佐駅)과 무기역(牟岐駅) 사이는

공백지대가 있다고 한다. 도쿠시마버스는 “이 구역에서 고속버스 승/하차가 가능하다면 노선버스를 보충할 수 있고,

편리해질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무로토, 누쿠미, 아난오사카선을 아난~칸노우라 사이 이용할 경우, 승차 때 승무원에 목적지를 말하고

현금으로 운임을 지불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승하 가능한 건 아난역~칸노우라역 사이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아난역부터 무로토로 갈 경우, 칸노우라에서 하차 후 노선버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무로토부터 무로토, 누쿠미, 아난오사카선에 승차하여 칸노우라~아난 사이에 내릴 수 없다.

그 이유에 대해 “칸노우라 남쪽은 코치현이며, 코치동부교통(高知東部交通)이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지역과 오사카 방면을 잇는 고속버스로 역할은 유지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노선버스 대신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철도에서 아난~칸노우라 이동하는 사람에 편의를 주는 것이다.

▶철도, 버스도 ‘담당자 부족’, 지금이야말로 연계해야 할 때

전국에서도 유래가 없는 철도와 고속버스의 연계로 도쿠시마버스는 “운용은 앞으로도 시행착오가 있을 거라

불안함도 있다. 우선 차내에서 현금만 가능하나, 향후 철도와의 ‘세트권’ 등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코치현 쪽 버스사업자와 조정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JR시코쿠는 고속버스와의 연계를 선택하게 되었을까?

시코쿠의 고속도로 정비와 고속버스 진전도 있어서 현재 JR시코쿠는 어려운 경영상황에 처해있다.

이를 근거로 그동안 회사는 국가와 시코쿠 4개현지사 등과 ‘시코쿠의 철도 네트워크 방향성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나온 시책으로 ‘패턴운행 도입’과 ‘지선 수송기관과의 연계 강화’가 있다.

지선 수송과의 연계강화는 “이용자가 스트레스 없이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 사이 연계를 강화하여 편리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JR시코쿠는 “버스와의 연계로 고객을 놓칠 걱정보다 편리성 향상이 우선이다. 승무원 수가 줄어들고

이대로라면 열차 편수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승객도 줄어들고, 직원도 줄어드는 미래를 대비하여

방향성을 모두와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전 간담회에서 나온 중간보고서에서는 향후 다른 종류의 교통기관과 환승운임 할인과 운임체계 공통화,

공통IC카드 도입 등도 제언했으나, JR시코쿠는 IC카드의 본격도입은 비용 측면에서 어렵다고 한다.

**현재 IC카드는 JR서일본의 이코카(ICOCA)를 세토오하시선(瀬戸大橋線) 및 카가와현(香川県) 일부 구간에만 도입.

이번 무로토, 누쿠미, 아난오사카선 외 고속버스와 연계도 현재 예정하진 않는다.

고속도로 정비와 함께 발전한 시코쿠의 고속버스는 철도 승객을 빼앗아 성장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버스업계도 운전사부족과 항공 발달 영향도 있어서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철도와 버스가 손을 잡고 지역 편리성 향상에 어떻게 이어질지 새로운 노력이 생길지도 모른다.

출처: 2월2일, TrafficNews

**내용 요약: JR시코쿠의 2019년3월 시각표개정 중 무기선에서 열차와 고속버스가 연계하는 첫 시도를 함.

패턴운행과 고속버스 일부를 노선버스같이 활용하는 방안으로 열차 감편을 보충함.

오사카시(大阪市)와 오사카메트로는 이마자토라이너(いまざとライナー) 체험승차회를 3월29, 30일에 실시한다.

이마자토라이너는 현재 이타카노역(井高野)과 이마자토역(今里駅) 11.9km를 잇는 오사카메트로

이마자토스지선(今里筋線) 연장부에서 운행을 계획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다.

이마자토스지선은 오사카메트로 노선에서 유일하게 오사카시내 중심부를 지나지 않아서 지하철로 연장에는

공사비와 채산성에 문제가 있어서 BRT 연장을 기획, 사회실험을 4월1일부터 시작한다.

사회실험에서 운행경로는 지하철 이마자토역~쿠마타(杭全)~유사토록쵸메(湯里六丁目)~지하철 나가이역(長居駅) 사이와

지하철 이마자토역~쿠마타~아베노바시(あべの橋) 구간이다.

체험승차회에서는 히가시나리구민센터(東成区民センター)~나가이코엔(長居公園)까지 각 날 2회씩(소요시간 45분)

히가시나리구민센터~텐노지코엔(天王寺公園)까지 각 날 3회(소요시간 약 35분) 운행한다.

3월11일까지 각 회차 25명을 모집한다.

출처: 2월13일, Response

**내용 요약: 오사카시와 오사카메트로는 오사카시 중심을 지나지 않아 연장과 채산성에 문제가 있는

이마자토스지선 연장부분을 BRT로 계획하고, 이에 따른 사회실험을 4월1일부터 실시하며,

3월29, 30일에 일부 구간에서 체험승차회를 개최함. 3월11일까지 각 회차 25명씩 모집.

▶새로운 교류의 창출, JR큐슈 외부로 매력을 전달한다

JR큐슈는 2020년내에 유람형(周遊型) 관광열차 큐슈일주특급(九州一周特急, 가칭)을 투입한다.

노선주변 관광지에 정차하면서 3~5일 정도로 큐슈를 일주한다.

“간이판 크루즈열차가 아니다”라고 생각, 침대는 갖추지 않고, 밤에는 하차하여 시내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정차하는 열의 자치단체와 관광단체와 연계, 2차교통과 관광 옵션을 만들어 새로운 교류의 창출과

큐슈 외부로 매력을 알린다는 목적이다.

계획중인 유람형 관광열차는 JR큐슈의 많은 관광열차를 담당했던 미토오카 에이지(水戸岡鋭治)가 디자인을 담당한다.

개요가 결정되는 대로 디자인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디자인은 연내에 공지한다.

차량은 예전 특급 츠바메(つばめ)로 사용한 787계를 개조한다.

량수와 탑승인원 등은 미정이며, 전좌석 그린샤로 하고, 일부 개인실도 갖출 예정이다.

JR큐슈의 관광열차로는 처음으로 ‘전철’이 되며, 기본으로는 가고시마선(鹿児島線)과 닛포선(日豊線),

나가사키선(長崎線) 등 교류전철화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정기운행으로 예정하나, 정차역과 운행 경로는 미정이다. JR큐슈 수뇌부는 “어떻게 활용할지는 지역에 달렸다”라고

말하고, 의욕 있는 지역과 함께 매력 만들기를 한다는 생각이다.

노선주변에는 유명 관광지도 많아 야간 정차역으로는 숙박시설 수요가 어느 정도 예상됨에 따라

지역간 정차역 유치경쟁 등도 예상된다.

가족와 시니어층, 일본방문 고객 등 모든 이용객에 매력을 알린다.

구간 승차 이용객과 투어 이용객 등도 타겟이며, 현재 좌석 판매방법과 여행상품 제안방법 등 세부사항을 만들고 있다.

JR큐슈는 관광열차는 ‘D&S열차(Design & Story)’로 부르며 각 노선에 전개, 철도수요와 지역 관광자원 창출로 잇는다.

출처: 2월1일, 뉴스스위치

**내용 요약: JR큐슈는 2020년에 큐슈를 3~5일 정도에 일주하는 유람형 관광열차를 운행할 예정임.

기존 787계를 개조하며, 디자인은 ‘그 사람’이 담당할 예정임.